어렸을 때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면 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대학 존 메튜스(John D Mathews) 교수는 0~19세 1천9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대상자 중 680,211명이 어릴 때 CT검사를 한 번 이상 받았으며, 그 중 3,150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반면 CT검사를 받은 일이 없는 아이들에서는 57,542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연령이나 성별, 출생연도를 조정해도 CT검사를 받은 사람의 암 진단율은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24% 높았다.
또한, CT촬영 횟수가 1회 증가할 때마다 암 위험도 16%씩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메튜스 교수는 "초기 뇌종양이 의심돼 CT촬영을 했을 경우도 분석했지만, 뇌종양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 진단율과 연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호주 멜버른대학 존 메튜스(John D Mathews) 교수는 0~19세 1천9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대상자 중 680,211명이 어릴 때 CT검사를 한 번 이상 받았으며, 그 중 3,150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반면 CT검사를 받은 일이 없는 아이들에서는 57,542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연령이나 성별, 출생연도를 조정해도 CT검사를 받은 사람의 암 진단율은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24% 높았다.
또한, CT촬영 횟수가 1회 증가할 때마다 암 위험도 16%씩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메튜스 교수는 "초기 뇌종양이 의심돼 CT촬영을 했을 경우도 분석했지만, 뇌종양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 진단율과 연관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