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어릴 때 CT촬영 암 위험 높인다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5-24 09:20:28
어렸을 때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면 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대학 존 메튜스(John D Mathews) 교수는 0~19세 1천9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대상자 중 680,211명이 어릴 때 CT검사를 한 번 이상 받았으며, 그 중 3,150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반면 CT검사를 받은 일이 없는 아이들에서는 57,542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연령이나 성별, 출생연도를 조정해도 CT검사를 받은 사람의 암 진단율은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24% 높았다.

또한, CT촬영 횟수가 1회 증가할 때마다 암 위험도 16%씩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메튜스 교수는 "초기 뇌종양이 의심돼 CT촬영을 했을 경우도 분석했지만, 뇌종양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 진단율과 연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