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한국노총 통합 합의…내년 1만명 조합원 단일노조 출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긴이래 한지붕 두가족 생활을 해온 공단 양대 노조가 통합하기로 했다.
1만명에 달하는 공공기관 노조가 내년 10월부터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가 9번에 걸친 회의 끝에 단일노조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보노조원 6400명과 직장노조원 3400명이 합쳐셔 1만명에 가까운 거대 단일노조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사보노조와 직장노조는 최근 통합추진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9월 30일자로 각각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상급단체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 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위원장이 각각 교체되면서 '통합준비위원회'를 꾸리고 통합 논의를 본격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보노조는 91%, 직장노조는 75%가 통합에 찬성했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통합으로 인한 각 조직의 유불리, 이해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양 노동조합의 발전된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논의했다"면서 "통합 합의안 중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만명에 달하는 공공기관 노조가 내년 10월부터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가 9번에 걸친 회의 끝에 단일노조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보노조원 6400명과 직장노조원 3400명이 합쳐셔 1만명에 가까운 거대 단일노조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사보노조와 직장노조는 최근 통합추진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9월 30일자로 각각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상급단체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 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위원장이 각각 교체되면서 '통합준비위원회'를 꾸리고 통합 논의를 본격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보노조는 91%, 직장노조는 75%가 통합에 찬성했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통합으로 인한 각 조직의 유불리, 이해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양 노동조합의 발전된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논의했다"면서 "통합 합의안 중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