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과서에 should, must 없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3-07-29 05:59:22
한 대학병원 교수는 본과 1학년 시절 한 영어학습잡지에 실렸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의사가 질병을 단정하는 대신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이유를 설명.

그 이야기는 '1+1'의 답을 수학자, 의사, 회계사에게 각각 물었다.

수학자는 수식 설명과 함께 '2'라는 답을 내놨다. 회계사는 "얼마로 해드릴까요?"였다.

의사는 "내 생각은 '2' 같은데 다른 견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내일 다시오세요"였다.

이 교수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병을 단정할 수 없다. 의대 교과서를 봐도 가정을 나타내는 조동사 may, might가 대다수다. should, must가 없다"고 주장.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