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귀클리닉은 베트남 사이공 이비인후과 병원(이하 사이공 ENT)과 기술 교류 및 현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환자를 위한 전문가 파견', '최신의료 수술법 전수 및 사이공 스텝 기술교육 제공'등에 관한 것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인공와우 수술, 소이증 수술 등을 받고자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의를 파견해 수술을 집도하고 고난도 청각수술 분야에서 필요한 수술법 및 케어, 재활 등을 사이공 ENT 내의 스텝(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소리 귀클리닉 의료진은 매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있는 국립병원을 방문하여 인공와우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의 이과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청각 수술을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고난도 수술을 하기에는 열악한 현지의 의료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집도를 해오고 있다.

전영명 원장은 "MOU 체결로 베트남의 의료기술의 수준을 높여 그동안 고난도 귀 수술을 받기 힘들었던 귀 환자들의 청력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공 ENT병원은 2007년 개원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전문 이비인후과 병원으로 이곳의 의료진들은 하노이의료대학 교수 및 박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