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CEO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6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27회 약의 날 기념 시장형 실거래가제 제도 토론회'를 개최한 직후 제약사 CEO들의 제도 폐지 촉구 서명 운동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CEO들은 '국민편익과 산업발전에 역행하는 시장형실거래가(저가구매 인센티브)제 폐지촉구 서명'이라는 제목의 서명 용지에 제약 회사명과 이름을 적는 형식으로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서명지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국민에 이중부담을 전가하는 ▲불공정 경쟁과 유통 왜곡을 조장하는 반시장적 제도라며 폐지가 마땅하다는 내용이 담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