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이 지난달 29일 임직원 봉사단, 발달장애아동, 정가악회가 함께 국악 공연을 펼치며 제2회 '보듬음(音)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듬음 캠페인'은 음악이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악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와 정신 기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래동화인 '콩쥐팥쥐'이야기를 국악창작곡들과 재미있게 엮어 발달장애아동들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들이 함께 콩쥐, 팥쥐, 계모, 사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연기했다.

또 참석한 관객들도 콩쥐팥쥐의 즐거운 가락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악기를 연주하는 등 공연이 진행된 1시간 동안 감동과 웃음이 떠나지 않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대를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8주 동안 매주 금요일을 보듬데이(day)로 정하고, 사회적기업인 정가악회와 함께 서울시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 10여 명에게 국악치료 수업을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장애아동과 봉사단원이 짝을 이뤄 연습한 결실을 선보인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더크 밴 니커크 대표는 "2회째를 맞이한 보듬음 캠페인은 음악이라는 전세계 공용어를 통해 발달장애아동들뿐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보듬고 치유해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 모토인 Making more health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듬음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과 진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의료보건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