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협상결렬 책임…"노인들에게 얼굴 들 수 없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기초연금 협상 결렬을 책임지고 보건복지위 간사직을 사퇴했다.
유재중 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초연금 협상을 주도한 한 사람으로 협상결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오는 7월 기초연금 시행을 위한 법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유재중 의원은 "기초연금 7월 시행을 위해 회의와 협상을 주도했는데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에게 예산을 허락하는 한 노인을 도와주는데 동의했으며,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한 노인과 소득 있는 노인의 일률적 20만원 지급은 어렵다"면서 "국가 재정과 미래세대, 안정성 등을 생각해 정부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유재중 의원은 "7월 기초연금 시행을 바라는 노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며 "여야 지도부가 협상을 통해 이달 법안 통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중 의원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초연금 협상을 주도한 한 사람으로 협상결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오는 7월 기초연금 시행을 위한 법안을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유재중 의원은 "기초연금 7월 시행을 위해 회의와 협상을 주도했는데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에게 예산을 허락하는 한 노인을 도와주는데 동의했으며,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한 노인과 소득 있는 노인의 일률적 20만원 지급은 어렵다"면서 "국가 재정과 미래세대, 안정성 등을 생각해 정부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유재중 의원은 "7월 기초연금 시행을 바라는 노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며 "여야 지도부가 협상을 통해 이달 법안 통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