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의결…예비후보 중 수면위 첫 부상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이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서울시병원회는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박상근 원장(현 회장, 신경외과 전문의)을 만장일치로 공식 추대했다.
병원경영과 건강보험 전문가로 통하는 박상근 원장은 현재 병원협회 부회장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박상근 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계는 이 나라의 흥부"라면서 "논에 씨앗을 뿌려 수확을 하면 정부가 거둬가 힘들게 살아왔다"며 영상수가 인하와 3대 비급여 보장성 등 지속된 정부 압박책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의료인도 많이 기르고 있다. 국민과 정부는 병원계에 씨앗을 주긴 하는데 비어있다"며 "병원계에 진정한 의미의 박씨를 갖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근 원장이 병협 회장 후보로 공식 추대됨에 따라 병원계 수장 자리를 놓고 예비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한편, 병원협회는 5월 9일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병원회는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박상근 원장(현 회장, 신경외과 전문의)을 만장일치로 공식 추대했다.
병원경영과 건강보험 전문가로 통하는 박상근 원장은 현재 병원협회 부회장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박상근 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계는 이 나라의 흥부"라면서 "논에 씨앗을 뿌려 수확을 하면 정부가 거둬가 힘들게 살아왔다"며 영상수가 인하와 3대 비급여 보장성 등 지속된 정부 압박책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의료인도 많이 기르고 있다. 국민과 정부는 병원계에 씨앗을 주긴 하는데 비어있다"며 "병원계에 진정한 의미의 박씨를 갖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근 원장이 병협 회장 후보로 공식 추대됨에 따라 병원계 수장 자리를 놓고 예비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한편, 병원협회는 5월 9일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