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표본코호트 DB 제공 워크숍…김현창 교수 연구 공개
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연구자를 위해 가공한 데이터베이스인 '연구용 표본코호트 DB(이하 표본코호트 DB)'를 구축했다.
건보공단은 해당DB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결과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은 24일 본부에서 '표본코호트DB 일반 제공을 위한 자료 설명 워크숍'을 열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성별, 연령별, 소득 분위별로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해 연구용 표본 코호트DB를 구축했다. 표본은 전국민의 2%인 100만명이다.
표본코호트 DB를 공개하기에 앞서 1년간 활용과제를 선정해 서울대 산학협력단 등 16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제로 표본코호트 DB를 사용해서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연세의대 김현창 교수는 표본코호트 DB를 활용해 혈중 바이오마크 변화에 따른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해서 연구했다.
혈중바이오마커는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이다.
김 교수는 코호트 DB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군과 대조군의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혈중 바이오마커 변화 여부와 속도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규명해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반복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검사항목별로 적절한 검사주기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연말 표본코호트 DB 공개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연구자들이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해당DB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결과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은 24일 본부에서 '표본코호트DB 일반 제공을 위한 자료 설명 워크숍'을 열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성별, 연령별, 소득 분위별로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해 연구용 표본 코호트DB를 구축했다. 표본은 전국민의 2%인 100만명이다.
표본코호트 DB를 공개하기에 앞서 1년간 활용과제를 선정해 서울대 산학협력단 등 16개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적으로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제로 표본코호트 DB를 사용해서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연세의대 김현창 교수는 표본코호트 DB를 활용해 혈중 바이오마크 변화에 따른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해서 연구했다.
혈중바이오마커는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이다.
김 교수는 코호트 DB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군과 대조군의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혈중 바이오마커 변화 여부와 속도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규명해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반복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검사항목별로 적절한 검사주기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연말 표본코호트 DB 공개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연구자들이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