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국제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연수구의사회, 한국구세군과 함께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 최지호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외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등 8명이 참여해 호치민 하띤(Ha Tien)현 3개 마을주민 약 1500 여명을 진료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쳐 나아가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라며 "포스코건설, 연수구의사회 등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는 지속적이면서 현지에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전할 수 있는 의료봉사가 됐다. 인하대병원은 향후 '민관 협력형 공적 해외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