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분석, 환자 10명 중 7명 50대 이상 "과도한 음주, 흡연 등 때문"
골괴사증으로 지난해 나간 진료비는 약 463억원으로 91.9%는 입원진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2007~2013년 '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골괴사증은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의 사멸이 발생하는 상태로 무혈성 괴사증, 무균성 괴사증이라고도 한다.
골괴사증 환자는 2007년 2만 2354명에서 2013년 2만 5993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골괴사증 진료비는 2007년 328억 3천만원에서 2013년 463억 5천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5.9%씩 늘었다.
입원 진료가 전체 진료비의 91.9%를 차지했고, 외래가 6.2%였다.
2013년 기준 남성이 1만 6293명, 여성이 9700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7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 환자를 살펴보면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20.5%, 70대 이상 20.2%, 40대 16.8%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고 있어 골절 후 발생한 골괴사증이 증가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이식이나, 골수 이식 등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골괴사증 역시 증가할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공단은 2007~2013년 '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골괴사증은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의 사멸이 발생하는 상태로 무혈성 괴사증, 무균성 괴사증이라고도 한다.
골괴사증 환자는 2007년 2만 2354명에서 2013년 2만 5993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골괴사증 진료비는 2007년 328억 3천만원에서 2013년 463억 5천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5.9%씩 늘었다.
입원 진료가 전체 진료비의 91.9%를 차지했고, 외래가 6.2%였다.
2013년 기준 남성이 1만 6293명, 여성이 9700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7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 환자를 살펴보면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20.5%, 70대 이상 20.2%, 40대 16.8%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고 있어 골절 후 발생한 골괴사증이 증가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이식이나, 골수 이식 등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골괴사증 역시 증가할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