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 민간보다 낮은 국공립 의료기관 조정 참여율 지적
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조정 참여율이 여전히 4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의료기관보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조정·중재 참여율이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사고 상담건수는 2012년 2만6831건에서 2013년 3만6099건, 올해 7월말까지 2만6620건으로 해 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도 2012년 503건, 2013년 1398건 2014년 7월 기준 1120건을 기록해 3년간 3021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740건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58.5% 여성이 41.5%였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조정중재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총 3021건의 조정 신청 가운데 실제 조정으로 이어진 것은 1234건(42.3%)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로는 참여거부가 77.1%(12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과실 주장 21.5%(363건), 합의 1.1%(19건), 소제기 0.3%(4건) 순이었다.
특히 조정중재 피신청기관 상위 10곳은 모두 상급 종합병원이 차지했으며, 그 중 국공립 의료기관도 3곳이나 포함됐지만 이들의 조정중재 참여는 민간 의료기관보다 낮았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경우 2012년 4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조정신청 건수가 311건이었지만 조정신청 참여율은 38.9%(121건)로 민간의료기관(41.2%)보다 저조했다
인 의원은 "국공립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민간보다 낮은 것은 문제"라며 "의료조정분쟁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공립 의료기관을 관리·감독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사고 상담건수는 2012년 2만6831건에서 2013년 3만6099건, 올해 7월말까지 2만6620건으로 해 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도 2012년 503건, 2013년 1398건 2014년 7월 기준 1120건을 기록해 3년간 3021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740건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58.5% 여성이 41.5%였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조정중재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총 3021건의 조정 신청 가운데 실제 조정으로 이어진 것은 1234건(42.3%)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로는 참여거부가 77.1%(12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과실 주장 21.5%(363건), 합의 1.1%(19건), 소제기 0.3%(4건) 순이었다.
특히 조정중재 피신청기관 상위 10곳은 모두 상급 종합병원이 차지했으며, 그 중 국공립 의료기관도 3곳이나 포함됐지만 이들의 조정중재 참여는 민간 의료기관보다 낮았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경우 2012년 4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조정신청 건수가 311건이었지만 조정신청 참여율은 38.9%(121건)로 민간의료기관(41.2%)보다 저조했다
인 의원은 "국공립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민간보다 낮은 것은 문제"라며 "의료조정분쟁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공립 의료기관을 관리·감독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