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용 교수팀, 809개 중 3.7% 암…국제학술지 게재
착한 종양으로 불리는 과증식성 위 용종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와 병리과 박영수 교수팀은 25일 "1cm 이상 과증식성 위 용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3.7%에서 암 혹은 암 전 단계 선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1995년부터 2011년까지 1cm 이상 과증식성 위 용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784명 환자의 용종 809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과증식성 위 용종의 경우, 암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해 2cm 이상으로 커진 경우에만 암세포를 동반할 가능성이 1~2% 정도로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암과 선종으로 분석된 30개 용종 중 5개 크기가 1.0~1.9cm로 2cm 미만 용종도 제거해야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안지용 교수는 "과증식성 위용종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적극적인 절제술이 필요하다"면서 "내시경을 통해 대부분 용종 절제가 가능하며 출혈 등 합병증 발생 확률도 낮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어 "대부분 용종은 특별한 신체적 증상이 없어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수 교수도 "조직검사를 통해 떼어낸 과증식성 용종 일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용종에서 암세포 혹은 선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크기가 큰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시경 분야 권위지인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돼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와 병리과 박영수 교수팀은 25일 "1cm 이상 과증식성 위 용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3.7%에서 암 혹은 암 전 단계 선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1995년부터 2011년까지 1cm 이상 과증식성 위 용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784명 환자의 용종 809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과증식성 위 용종의 경우, 암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해 2cm 이상으로 커진 경우에만 암세포를 동반할 가능성이 1~2% 정도로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암과 선종으로 분석된 30개 용종 중 5개 크기가 1.0~1.9cm로 2cm 미만 용종도 제거해야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안지용 교수는 "과증식성 위용종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적극적인 절제술이 필요하다"면서 "내시경을 통해 대부분 용종 절제가 가능하며 출혈 등 합병증 발생 확률도 낮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어 "대부분 용종은 특별한 신체적 증상이 없어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수 교수도 "조직검사를 통해 떼어낸 과증식성 용종 일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용종에서 암세포 혹은 선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크기가 큰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내시경 분야 권위지인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돼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