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초안 발표…성숙환 위원장 "보완 후 연내 확정"
흉부 X-선과 객담 세포진 검사가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0일 국가암검진권고안 위원회(위원장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이 개발한 폐암검진 권고안(초안)을 발표했다
앞서 암센터는 지난 9월 암 정복포럼을 통해 폐암 권고안 초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개최한 바 있다.
권고안에 따르면, 30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흉부 X-선과 객담 세포진 검사 그리고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암센터는 3주간 공개된 보고서 초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가톨릭의대 내과 성숙환 교수(폐암 검진 권고안 제정위원장)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권고안 보고서를 수정 보완한 후 최종 보고서를 올해 안에 확정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0일 국가암검진권고안 위원회(위원장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이 개발한 폐암검진 권고안(초안)을 발표했다
앞서 암센터는 지난 9월 암 정복포럼을 통해 폐암 권고안 초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개최한 바 있다.
권고안에 따르면, 30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흉부 X-선과 객담 세포진 검사 그리고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폐암 선별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암센터는 3주간 공개된 보고서 초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가톨릭의대 내과 성숙환 교수(폐암 검진 권고안 제정위원장)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권고안 보고서를 수정 보완한 후 최종 보고서를 올해 안에 확정할 게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