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드림파마·사노피 등 5개사 혁신형 제약사 선정

이창진
발행날짜: 2014-11-21 15:20:56
  • 복지부, 해외수출과 연구력 등 우수 평가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토종제약 휴온스와 드림파말 등 5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휴온스와 드림파마, 카엘젬백스, 제넥신, 사노피아벤티스 등 5개사를 201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신청한 20개사(제약사 9개, 바이오벤처사 6개, 외국계제약사 5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사전심의 및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휴온스는 주력품목의 미국, 일본, 중국 등 대규모 해외진출 성과와 연구인력, 생산시설, 특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드림파마는 근시일내 개발이 완료되고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됐다.

카엘젬백스의 경우, 국내 개발 21번째 신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성을 입증했으며, 제넥신은 연구개발 투자실적과 인력, 시설, 전략, 특허 등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기업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제휴협력 실적과 연구개발 전략, 우수 의약품 보급성과 등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입각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와 세제지원 혜택, 연구시설 부담금 면제 및 입지 규제 완화, 약가 결정시 우대, 정책자금 융자 우선, 해외 제약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나, 최소 R&D 투자비율 요건 미달 또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시 인증이 취소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확대 등 일정부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증기간이 2년에 불과해 의미 있는 결과분석을 위해 보다 장기적, 종합적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5개사 인증으로 일반제약사(37개)와 바이오벤처사(7개), 외국계 제약사(2개) 등 혁신형 제약기업은 4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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