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교수팀, RON 검출·억제기술 확보 "맞춤형 치료 현실화"
대학병원이 개발한 대장암 발생 유전자 검출법의 실용화 단계에 돌입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8일 "선도형암연구사업단이 개발한 대장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RON단백질 검출 기술을 CJ헬스케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를 해독해 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RON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출시되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RON 유전자는 대장암 뿐 아니라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암 환자 대상 조직검사에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확인됐다.
앞서 선도형암연구사업단 김태원(종양내과), 전동훈(융합의학과) 교수팀은 대장암세포를 이식한 쥐 실험을 통해 대장암 세포에서 RON 발현여부와 억제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김태원 교수는 "암 치료의 미래인 맞춤형 암 치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서 "RON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나오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형암연구사업단 이정신 단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과 제약사가 협력해 신약개발로 이어지고,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2011년 아산-다나파버 암유전체연구센터를 설립해 2012년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맞춤형 암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8일 "선도형암연구사업단이 개발한 대장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RON단백질 검출 기술을 CJ헬스케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를 해독해 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RON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출시되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RON 유전자는 대장암 뿐 아니라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암 환자 대상 조직검사에서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확인됐다.
앞서 선도형암연구사업단 김태원(종양내과), 전동훈(융합의학과) 교수팀은 대장암세포를 이식한 쥐 실험을 통해 대장암 세포에서 RON 발현여부와 억제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김태원 교수는 "암 치료의 미래인 맞춤형 암 치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서 "RON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가 나오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형암연구사업단 이정신 단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과 제약사가 협력해 신약개발로 이어지고,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2011년 아산-다나파버 암유전체연구센터를 설립해 2012년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맞춤형 암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