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처방점검 프로그램 업체에 구속영장 청구

발행날짜: 2015-01-12 09:28:08
  • 진료기록 5억건 빼돌려 수억원에 팔아넘긴 혐의

처방점검 프로그램 개발 업체가 돈을 받고 환자 진료기록을 빼돌렸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 진료기록을 빼돌린 혐의로 전자처방전 프로그램 개발 업체 G사 대표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창을 청구했다.

G사는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를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G사는 환자들의 신상과 처방 내역이 들어있는 진료기록 5억건을 빼돌려 의약품 컨설팅 업체에 수억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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