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민복기 이사 "의협 하나로 묶을 참된 리더 뽑자"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을 단결시키고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뛰어난 리더쉽이 아쉽기만 하다."
의협 회장 선거가 약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훌륭한 리더'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홍보이사(올포스킨피부과의원)는 최근 의사회보를 통해 "개점휴업상태에서 상대의 뜻대로 흘러가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손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라며 "다가오는 의협 회장 선거에서 회원을 하나로 묶을 참된 리더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의협 내분은 많은 가르침을 줬다. 리더는 있지만 리더십이 없으며, 리더십을 갖춘 참된 지도자는 찾기 힘들다는 것을 지금껏 경험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내고 우리들의 정당한 이익을 옹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을 예로 들었다.
민 이사는 "이순신 장군은 리더로서 공포에 떨고 있는 부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철저히 원칙을 고수해 부하들이 기꺼이 따르도록 했다. 출진 전 당면 상황을 부하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상하가 소통하게 했고, 전쟁에서는 앞장서 싸우며 솔선수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랫사람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순신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민 이사는 "풀어나가야 할 의료계 현안은 다양하지만 의료계와 정부의 큰 시각차이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의료비에 대한 충분한 비용부담을 할 의사가 전여 없고 질 높은 의료를 요구하는 구조를 고착화 시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을 조정해 의사를 감시와 처벌, 탄압의 대상으로 매도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점점 더 증폭되고, 해결은 요원한 현실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절실하게 그립다"고 토로했다.
의협 회장 선거가 약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훌륭한 리더'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홍보이사(올포스킨피부과의원)는 최근 의사회보를 통해 "개점휴업상태에서 상대의 뜻대로 흘러가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손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라며 "다가오는 의협 회장 선거에서 회원을 하나로 묶을 참된 리더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의협 내분은 많은 가르침을 줬다. 리더는 있지만 리더십이 없으며, 리더십을 갖춘 참된 지도자는 찾기 힘들다는 것을 지금껏 경험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내고 우리들의 정당한 이익을 옹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을 예로 들었다.
민 이사는 "이순신 장군은 리더로서 공포에 떨고 있는 부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철저히 원칙을 고수해 부하들이 기꺼이 따르도록 했다. 출진 전 당면 상황을 부하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상하가 소통하게 했고, 전쟁에서는 앞장서 싸우며 솔선수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랫사람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순신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민 이사는 "풀어나가야 할 의료계 현안은 다양하지만 의료계와 정부의 큰 시각차이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의료비에 대한 충분한 비용부담을 할 의사가 전여 없고 질 높은 의료를 요구하는 구조를 고착화 시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을 조정해 의사를 감시와 처벌, 탄압의 대상으로 매도하고 있다.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점점 더 증폭되고, 해결은 요원한 현실 속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절실하게 그립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