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에 의료진도 퇴직 신청 대상 "어쩌다 이 지경"
경북도에 위치한 D대학병원이 경영 악화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28일 D대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행정직원은 물론 의료진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내부에선 희망퇴직 신청이 저조할 경우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까지도 제기되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미 정교수급 의료진 2명이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선 지역 내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의료기관의 극단적인 결정에 병원 내 의료진들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D대학병원 한 교수는 "대학병원 교수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올라야하는 병원계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씁쓸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교수는 "몇년 전부터 경영상태가 안 좋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D대학병원은 관계자는 "병원의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불가피 한 선택"이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감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지난 12월부터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교원 즉,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조조정 계획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28일 D대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행정직원은 물론 의료진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내부에선 희망퇴직 신청이 저조할 경우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까지도 제기되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미 정교수급 의료진 2명이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선 지역 내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의료기관의 극단적인 결정에 병원 내 의료진들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D대학병원 한 교수는 "대학병원 교수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올라야하는 병원계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씁쓸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교수는 "몇년 전부터 경영상태가 안 좋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D대학병원은 관계자는 "병원의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불가피 한 선택"이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감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지난 12월부터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교원 즉,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조조정 계획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