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병원에 기부한 후원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후원인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故 앙드레김 가족 김중도 임세우, 어도일식 대표 배정철, 이영술, 김순연 등 후원인들과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박용현 후원회장, 오병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본관 1층 로비에 새롭게 단장한 '후원인의 거리'는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에 동참한 후원인들의 이야기과 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원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기하학적 벽면, 부드러운 조명이 조화를 이뤄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본관 3층에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고액 후원인들의 부조상을 특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