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실체 알리기' 브로셔·만화 출간 목전…"여론전의 일환"
메르스 사태로 잠시 소강 상태에 빠졌던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갈등이다.
의사협회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 여한의사회의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에 이어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의 브로셔, 만화 서적의 출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특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위한 브로셔와 만화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특위 유용상 위원장은 "메르스 종식과 함께 각 보건의료단체도 각자의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특위도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한특위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의학적 위험성을 다룬 브로셔 제작을 추진한다.
유 위원장은 "홍보 문구를 만들어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어떤 원칙에 어긋나는지를 담아 브로셔로 제작할 생각이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회원들의 병의원에 비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서적이 출간 이후 3개월만에 7천부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서적이 인문, 사회, 철학적인 부분을 다루다 보니 일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발했다.
브로셔에는 간략하게 한의학의 문제점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시 파생될 문제를 담아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한특위의 계획.
한의학을 정면 비판하는 만화 서적 출간도 목전에 두고 있다.
유용상 위원장은 "여론 환기의 일환으로 만화 형식으로 한의학을 고발하는 서적도 준비하고 있다"며 "교정 작업이 끝나면 바로 서적 출간이 가능할 정도로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학이 태동하게 된 사회적인 배경 등 시대적, 철학적인 내용을 만화로 다 담아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만화 형식을 차용했다"며 "덧붙여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 제2권도 출간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의 실체를 알릴 컨텐츠는 충분히 많기 때문에 한의계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한특위의 대응 수위도 달라질 것이다"며 "서적들의 출간 시기가 겹치지 않게 조율하면서 지속적으로 한의학 고발 서적을 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한특위는 중국 중남대학교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소장인 장궁야오(張功耀) 교수가 집필한 논문을 번역,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서적을 출간한 바 있다.
의사협회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 여한의사회의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에 이어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의 브로셔, 만화 서적의 출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특위는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위한 브로셔와 만화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특위 유용상 위원장은 "메르스 종식과 함께 각 보건의료단체도 각자의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특위도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한특위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의학적 위험성을 다룬 브로셔 제작을 추진한다.
유 위원장은 "홍보 문구를 만들어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어떤 원칙에 어긋나는지를 담아 브로셔로 제작할 생각이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회원들의 병의원에 비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서적이 출간 이후 3개월만에 7천부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서적이 인문, 사회, 철학적인 부분을 다루다 보니 일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발했다.
브로셔에는 간략하게 한의학의 문제점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시 파생될 문제를 담아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한특위의 계획.
한의학을 정면 비판하는 만화 서적 출간도 목전에 두고 있다.
유용상 위원장은 "여론 환기의 일환으로 만화 형식으로 한의학을 고발하는 서적도 준비하고 있다"며 "교정 작업이 끝나면 바로 서적 출간이 가능할 정도로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학이 태동하게 된 사회적인 배경 등 시대적, 철학적인 내용을 만화로 다 담아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만화 형식을 차용했다"며 "덧붙여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 제2권도 출간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의 실체를 알릴 컨텐츠는 충분히 많기 때문에 한의계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한특위의 대응 수위도 달라질 것이다"며 "서적들의 출간 시기가 겹치지 않게 조율하면서 지속적으로 한의학 고발 서적을 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한특위는 중국 중남대학교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소장인 장궁야오(張功耀) 교수가 집필한 논문을 번역, '한의학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서적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