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복지부 시작으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진행

발행날짜: 2015-08-27 09:47:44
  • 1·2차 분리국감, 내달 21일 메르스 관련 특별 국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결정됐다.

국회는 27일 복지위 국감일정을 공개하고, 9월 10~23일, 10월 1~8일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감은 9월 4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야당이 부실국감을 이유로 10월 국감을 주장하면서 여·야간 진통이 계속돼 왔다. 결국 9월 중 내지는 추석 전후 분리국감을 주장한 여당의 요구를 야당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국감일정에 따르면 1차 국감은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실시하며,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오송) ▲15일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건강증진개발원(국회)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한적십자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국회)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또한 복지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9월 21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및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출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특별 국감을 연다.

이어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마지막으로 1차 국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예정된 2차 국감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시작으로 10월 5일 국민연금공단, 8일 종합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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