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부실 등 백신 4만여개 폐기 "관리규정 마련 철저히 해야"
국가예방접종 백신이 관리 부실 등으로 매년 수 억원 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보건복지위, 충남 서산태안)은 21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백신 폐기량이 4만 6831개로 금액으로 치면 4억 2403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김제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백신 폐기량이 △2012년 1만 6217개 △2013년 1만 5255개 △2014년 1만 5359개 등이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백신이 사용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유통기한 경과나 관리부실로 폐기되는 백신이 다수였다.
특히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서 2~8도 사이로 저온 보관되지 않으면, 단백질 성분인 백신이 변성을 일으켜 폐기해야 한다.
폐기 사유별를 보면, 냉장고 고장과 정전 등 백신냉장고 관리부실이나 백신오염으로 폐기되는 경우가 1만 7302개이며 유효기간 경과로 폐기되는 경우도 최근 3년간 2만 9529개이다.
김제식 의원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각종 전염병이나, 질병의 예방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경각심이 생겼지만, 정작 백신은 관리 부실로 폐기되고 있다"면서 "백신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보건당국은 백신 관리규정 마련을 비롯 관리에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보건복지위, 충남 서산태안)은 21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백신 폐기량이 4만 6831개로 금액으로 치면 4억 2403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김제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백신 폐기량이 △2012년 1만 6217개 △2013년 1만 5255개 △2014년 1만 5359개 등이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백신이 사용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유통기한 경과나 관리부실로 폐기되는 백신이 다수였다.
특히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서 2~8도 사이로 저온 보관되지 않으면, 단백질 성분인 백신이 변성을 일으켜 폐기해야 한다.
폐기 사유별를 보면, 냉장고 고장과 정전 등 백신냉장고 관리부실이나 백신오염으로 폐기되는 경우가 1만 7302개이며 유효기간 경과로 폐기되는 경우도 최근 3년간 2만 9529개이다.
김제식 의원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각종 전염병이나, 질병의 예방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경각심이 생겼지만, 정작 백신은 관리 부실로 폐기되고 있다"면서 "백신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보건당국은 백신 관리규정 마련을 비롯 관리에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