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 5주기를 앞두고, 연평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획됐으며 인천의료원, 중부해양경비안전서, 인천교통방송, 인천영상위원회, 인천율목도서관, 티브로드와 함께 진행했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연평면 제1대피소에서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의료지원 활동 외에 인천시의 소외지역 책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평도 보건지소에 도서를 기증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지역사회 보은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사회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건강 나눔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