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애칭 대국민 공모

이창진
발행날짜: 2015-11-30 13:11:52
  • 12월 4일까지, 상금 300만원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내년도 개소할 '국립정신건강센터'(가칭) 애칭을 공모한다.

국립서울병원은 그 동안 중증정신질환 치료에 치중해왔던 것에서 국가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과 정신건강연구, 공공정신건강 서비스 및 의료 확대 및 대국민 정신건강교육 등의 업무로 역할을 확대해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광진구 주민을 포함해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국내 및 국외에서 사용하지 않은 명칭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친근한 의미를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공모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당선작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애칭과 애칭의 의미, 성명, 연락처, 이메일, 소속 및 주소 등을 명기하여 메일(naming@x4design.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애칭은 설립추진위원회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대행사인 엑스포디자인브랜딩(T02-549-5048)로 문의하면 된다.

하규섭 원장은 "새로운 기관의 공식 명칭은 행정부처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어 국가에서 정하는대로 사용하지만, 애칭을 별도로 지정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면서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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