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방사선 병행요법 시 치료효과 향상
종양에 고온의 열을 가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온열치료’(Hyperthermia)가 암 환자 병행요법으로 재조명됐다.
지난달 29일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통합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통합암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통합암치료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된 과학적 근거중심 치료와 더불어 독일·러시아 등 유럽에서의 온열암치료 현황이 소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히 강조된 점은 암 치료에 있어 현대 의학적 측면에서 시행해온 치료법뿐만 아니라 전인치료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법들을 동시에 병용해 접근해야한다는 점이었다.
이는 암을 여타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유 케어(cure care) 및 정치의학(mind-body medicine) 관점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능한 모든 치료방법을 병용해 통합암치료를 시행해야한다는 것.
특히 ‘온열치료와 암 환자 맞춤 치료섹션’에서는 한국과 유럽에서 부각되고 있는 통합암치료에서의 온열암치료와 면역치료 중요성이 부각됐다.
더불어 미국·유럽 및 러시아에서의 온열암치료의 면역학적 기전과 임상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독일 얀 로젠리히트 박사는 온열암치료를 방사선·항암치료와 병행해 결합치료 시 표준 치료의 상승효과를 세포생물학과 생화학·면역학적 기전으로 소개했다.
그는 “방사선 단독치료보다 온열치료와 병합 치료했을 때 치료효과가 많이 상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암 치료에 있어 표준 치료와 함께 온열암치료를 병행해 치료해야 하는 합리적 근거가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블로힌국립암연구소 세르게이 고르데예브 교수는 국소진행성 직장암 환자에서 온열암치료와 화학항암방사선치료 병행결합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40개 월 동안 116명의 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방사선치료에 온열암치료를 추가로 병합 치료한 실험 군에서 항암방사선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보다 절제비율이 높아졌다.
또 온열암치료와 연계된 독성은 없었고, 종양크기 또한 많이 줄어들어 온열치료가 안전하면서도 암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독일 보훔 루르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온열암치료연구소 후세인 사힌바스 박사는 ‘온열암치료의 임상효과’를 주제로 온열암치료 현황과 온도측정실험, 온열암치료기 특징 및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온열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온열치료기기 전제조건으로 에너지가 심부에 도달해 심부 위치 종양에 온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출력과 양전극방식, 피부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쿨링시스템을 갖춘 온열치료기기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에서 도입한 온열치료기기는 바이오메디신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Celsius TCS’가 대표적이다.
이 장비는 암세포에 특히 민감한 13.56Mhz 고주파를 이용해 비침습적인 에너지 제어방식에 의해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종양 괴사(Necrosis) 또는 자살사(Apoptosis)를 유도한다.
치료기전을 살펴보면, 암이 조직에 침윤되는 특성을 가진 만큼 암 조직을 중심으로 상·하부 전극을 통해 상부에서 발사한 고주파를 하부에서 받아 되쏘아 주면서 양쪽 전극 사이에 전자기장을 형성함으로써 심부까지 42도의 높은 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정상조직과는 달리 종양조직 내에서는 열이 방사되지 않고 집중되는 원리로 마치 자동초점기능처럼 선택적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또 심부에 위치한 종양세포 가온을 위해 필수적인 고용량 파워 장착은 물론 활성화된 상·하부 전극시스템과 강력한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온열치료 중 환자 자신이 원스톱 버튼을 통해 치료를 제어할 수 있고 섭씨 8도에서 25도 쿨링시스템 가동으로 피부접촉 부위 홍반이나 화상 위험이 없다.
특히 시스템 내부온도가 45도에 도달하면 치료 중 시스템이 강제 종료되는 등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환자 안전을 이중으로 보장한다.
반면 3초 이내 두 전극의 자동튜닝기능은 환자 체중에 관계없이 열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고 종양부위에 집중토록 설계해 임상적으로 원하는 열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메디신 강상만 대표이사는 “온열치료는 항암제·외과수술·방사선치료와 병행요법으로 시행할 때 각종 암에서 향상된 치료효과를 보인다”며 “앞으로 온열치료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암 환자 치료효과와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보완치료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통합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통합암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통합암치료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된 과학적 근거중심 치료와 더불어 독일·러시아 등 유럽에서의 온열암치료 현황이 소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히 강조된 점은 암 치료에 있어 현대 의학적 측면에서 시행해온 치료법뿐만 아니라 전인치료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법들을 동시에 병용해 접근해야한다는 점이었다.
이는 암을 여타 만성질환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유 케어(cure care) 및 정치의학(mind-body medicine) 관점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능한 모든 치료방법을 병용해 통합암치료를 시행해야한다는 것.
특히 ‘온열치료와 암 환자 맞춤 치료섹션’에서는 한국과 유럽에서 부각되고 있는 통합암치료에서의 온열암치료와 면역치료 중요성이 부각됐다.
더불어 미국·유럽 및 러시아에서의 온열암치료의 면역학적 기전과 임상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독일 얀 로젠리히트 박사는 온열암치료를 방사선·항암치료와 병행해 결합치료 시 표준 치료의 상승효과를 세포생물학과 생화학·면역학적 기전으로 소개했다.
그는 “방사선 단독치료보다 온열치료와 병합 치료했을 때 치료효과가 많이 상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암 치료에 있어 표준 치료와 함께 온열암치료를 병행해 치료해야 하는 합리적 근거가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블로힌국립암연구소 세르게이 고르데예브 교수는 국소진행성 직장암 환자에서 온열암치료와 화학항암방사선치료 병행결합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40개 월 동안 116명의 직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방사선치료에 온열암치료를 추가로 병합 치료한 실험 군에서 항암방사선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보다 절제비율이 높아졌다.
또 온열암치료와 연계된 독성은 없었고, 종양크기 또한 많이 줄어들어 온열치료가 안전하면서도 암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독일 보훔 루르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온열암치료연구소 후세인 사힌바스 박사는 ‘온열암치료의 임상효과’를 주제로 온열암치료 현황과 온도측정실험, 온열암치료기 특징 및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온열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온열치료기기 전제조건으로 에너지가 심부에 도달해 심부 위치 종양에 온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출력과 양전극방식, 피부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쿨링시스템을 갖춘 온열치료기기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에서 도입한 온열치료기기는 바이오메디신이 국내 독점 공급하는 ‘Celsius TCS’가 대표적이다.
이 장비는 암세포에 특히 민감한 13.56Mhz 고주파를 이용해 비침습적인 에너지 제어방식에 의해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종양 괴사(Necrosis) 또는 자살사(Apoptosis)를 유도한다.
치료기전을 살펴보면, 암이 조직에 침윤되는 특성을 가진 만큼 암 조직을 중심으로 상·하부 전극을 통해 상부에서 발사한 고주파를 하부에서 받아 되쏘아 주면서 양쪽 전극 사이에 전자기장을 형성함으로써 심부까지 42도의 높은 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정상조직과는 달리 종양조직 내에서는 열이 방사되지 않고 집중되는 원리로 마치 자동초점기능처럼 선택적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또 심부에 위치한 종양세포 가온을 위해 필수적인 고용량 파워 장착은 물론 활성화된 상·하부 전극시스템과 강력한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온열치료 중 환자 자신이 원스톱 버튼을 통해 치료를 제어할 수 있고 섭씨 8도에서 25도 쿨링시스템 가동으로 피부접촉 부위 홍반이나 화상 위험이 없다.
특히 시스템 내부온도가 45도에 도달하면 치료 중 시스템이 강제 종료되는 등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환자 안전을 이중으로 보장한다.
반면 3초 이내 두 전극의 자동튜닝기능은 환자 체중에 관계없이 열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고 종양부위에 집중토록 설계해 임상적으로 원하는 열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메디신 강상만 대표이사는 “온열치료는 항암제·외과수술·방사선치료와 병행요법으로 시행할 때 각종 암에서 향상된 치료효과를 보인다”며 “앞으로 온열치료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암 환자 치료효과와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보완치료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