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나은병원 "고출력 레이저 환자 95% 통증감소"

이창진
발행날짜: 2016-01-17 15:06:13
  • 이재학 원장, 신경외과학회서 임상 발표 "환자 삶의 질 개선"

허리통증으로 수술하기 전에 약물,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하면 통증이 확실히 감소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이재학 원장.
서울 천호동 소재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병원장은 최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에서 요통에 고출력 레이저치료를 적용했을 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재학 연구팀은 20명의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총 8회의 고출력 레이저(HILT)치료법을 시행하고, 국제적인 통증지수로 평가한 결과 1명을 제외한 19명인 95% 이상에서 통증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재학 원장은 "비 약리학적으로 신속하게 통증을 조절하는 우수한 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요통에서 안전하고, 환자들의 내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진통과 항염증, 항부종 효과뿐만 아니라 심부 조직에 대한 회복 및 재생 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무통증 치료법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고출력 레이저는 고강도 레이저로 짧은 시간에 높은 강도의 열을 효과적(파동적)으로 인체 조직에 전달한다. HILT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는 ND-YAG(엔디야그)라는 수술용으로만 사용된 레이저로서 통증치료용 기기로는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을 받았다.

허리통증 뿐 아니라 외상 후 부종, 활액막염 및 활액낭염, 골연골 병변 및 퇴행성 및 만성 질환으로 골관절염, 퇴행성 연골병증, 섬유근육통 증후군 등에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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