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 병원장 "선택과 집중위원회 가동, 경쟁력 차별화"
"의학과 한의학, 치의학의 조화와 해외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의 키워드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최근 강동경희대병원의 수장으로 선임된 김기택 병원장은 향후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했다.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 나서기 보다는 확보된 인프라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김 원장은 3일 "의학과 한의학, 치의학은 서로 상충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3개 분야가 모두 한공간에서 진료해 온 노하우는 다른 어느 곳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경험적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략적으로 진정한 협진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백화점 식의 형식적인 협진이 아닌 특정 질환에 더 깊이있는 방향을 추구하며 검증된 질환에 대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선택과 집중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간의 노하우를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김기택 원장은 "우리가 재벌병원도 아니고 모든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없다"며 "차세대 동력을 키우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미래 가치를 지난 교원을 선정해 예산과 인프라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이달 안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월 중에 해당 교수를 선정해 3월부터는 지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선정된 교수는 홍보 지원은 물론 주요 학회 참석을 지원하고 논문발표 등도 밀어줄 계획"이라며 "의욕이 있는 교수는 누구라도 스타 교수, 명의로 클 수 있도록 병원의 인프라를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환자 유치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미 전국 대학병원 중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확고한 위치를 잡기 위한 것이다.
환율 하락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미래가 그리 밝지 않지만 정면승부를 통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
김기택 원장은 "해외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신 성장동력으로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세와 주요 타겟 국가의 환율 가치 하락으로 더이상 블루오션은 아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국제 병동을 오픈하는 등 국제진료센터를 대폭 확대해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라며 "의·치·한 융합과 해외환자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강동경희대병원의 앞으로 1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동경희대병원의 수장으로 선임된 김기택 병원장은 향후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했다.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 나서기 보다는 확보된 인프라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김 원장은 3일 "의학과 한의학, 치의학은 서로 상충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3개 분야가 모두 한공간에서 진료해 온 노하우는 다른 어느 곳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경험적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략적으로 진정한 협진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백화점 식의 형식적인 협진이 아닌 특정 질환에 더 깊이있는 방향을 추구하며 검증된 질환에 대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선택과 집중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간의 노하우를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김기택 원장은 "우리가 재벌병원도 아니고 모든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없다"며 "차세대 동력을 키우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미래 가치를 지난 교원을 선정해 예산과 인프라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이달 안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월 중에 해당 교수를 선정해 3월부터는 지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선정된 교수는 홍보 지원은 물론 주요 학회 참석을 지원하고 논문발표 등도 밀어줄 계획"이라며 "의욕이 있는 교수는 누구라도 스타 교수, 명의로 클 수 있도록 병원의 인프라를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환자 유치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미 전국 대학병원 중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확고한 위치를 잡기 위한 것이다.
환율 하락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미래가 그리 밝지 않지만 정면승부를 통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
김기택 원장은 "해외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신 성장동력으로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세와 주요 타겟 국가의 환율 가치 하락으로 더이상 블루오션은 아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국제 병동을 오픈하는 등 국제진료센터를 대폭 확대해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라며 "의·치·한 융합과 해외환자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강동경희대병원의 앞으로 1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