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 설문 결과 상당수 직선제 원해…6월말까지 최종안 도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 학장 선출방식이 다시 직접 선거로 전환될 전망이다.
8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전용성 회장(생화학교실)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42여명 중 69%가 직선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코자 간선제로 전환했는데 차라리 직선제가 낫다는게 설문에 답한 교수들의 반응이다.
직선제는 후보간 경쟁으로 선거운동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대안이라고 생각했던 간선제 또한 '그들만의 선거'로 끝난다는 단점이 드러난 상황.
전용성 회장은 "교수 상당수가 직접 선거를 원한만큼 이를 반영하되 직선제의 단점과 한계를 최대한 보완한 선출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결과는 최근 구성된 학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병주)에서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예방의학교실)은 "교수협의회 뿐만 아니라 기금교수협의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출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위원 구성은 임상의사와 기초의사는 물론 여의사,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다양성을 강조했다"며 "교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선출제도를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 또한 설문에 응한 의대교수 상당수가 직접선거를 원하는 만큼 직접선거로 전환하는 것을 대전제로 논의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직선제의 경우 인물에 대한 검증에 한계가 있으니 심층면접을 강화하자는 식이다.
박 위원장은 "오는 25일 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며 "일단 6월말까지 최종안 마련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전용성 회장(생화학교실)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42여명 중 69%가 직선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코자 간선제로 전환했는데 차라리 직선제가 낫다는게 설문에 답한 교수들의 반응이다.
직선제는 후보간 경쟁으로 선거운동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대안이라고 생각했던 간선제 또한 '그들만의 선거'로 끝난다는 단점이 드러난 상황.
전용성 회장은 "교수 상당수가 직접 선거를 원한만큼 이를 반영하되 직선제의 단점과 한계를 최대한 보완한 선출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결과는 최근 구성된 학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병주)에서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예방의학교실)은 "교수협의회 뿐만 아니라 기금교수협의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출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위원 구성은 임상의사와 기초의사는 물론 여의사,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다양성을 강조했다"며 "교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선출제도를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 또한 설문에 응한 의대교수 상당수가 직접선거를 원하는 만큼 직접선거로 전환하는 것을 대전제로 논의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직선제의 경우 인물에 대한 검증에 한계가 있으니 심층면접을 강화하자는 식이다.
박 위원장은 "오는 25일 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며 "일단 6월말까지 최종안 마련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