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신종 감염병 기술개발 R&D 집중 투자

이창진
발행날짜: 2016-04-11 16:14:16
  • 총리 주재 8개 부처 합동회의…"감염병 대응능력 한 단계 제고"

범부처 차원에서 신종 감염병 등 감염병 관리기술 연구에 집중 투자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일 국무총리 주재 미래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을 수립, 확정했다.

이번 추진전략은 1차 추진전략(2012년~2016년)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로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강화 그리고 국제협력 공조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감염병 관련 부처간 주요 추진체계 및 역할분담 모식도.
정부는 국가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 기술 역량 확보와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 사회적 비용 절감 및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백신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정부는 감염병 중점관리 분야를 3대 유형, 10대 중점 분야로 구분했다.

신변종 및 해외유립 감염병 대응기술 확보와 미해결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 국가 감염병 안전망 구축 등이다.

보건의료기술개발과(과장 정영기) 관계자는 "2차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선진화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WHO 등 국제기구 일원으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