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의료진 250여명 참가, 5개 암종 별 최신지견 논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이 지난 16~17일 '제16회 아태지역 온콜로지 서밋(APOS)'을 성료했다.
APOS는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주최로 아태지역 의료진간 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
올해는 아태지역 13개국 의료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27개 세션과 암 보장성 강화 논의가 진행됐다.
'암 완치를 향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첫날에는 ▲수니티닙 출시 10년간 신세포암 치료에 변화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ER+)/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이 논의됐다.
이어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의 다섯 개 분과별 치료 전략이 이틀에 걸쳐 공유됐다.
특히 이번 써밋에서는 유방암 분과의 논의가 참가자들에 주목을 받았다.
호주 커틴의대 알렌 챈 교수는 "아시아 국가는 서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40~50대층에서 유방암 발병율이 높다"며 "전체 유방암에서 HR+/HER2- 환자 비율이 6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스페인 발 데브론대학병원 하비에 코르테스 박사는 'E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팔보시클립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아시아 유방암 리포트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유방암 현황과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치료전략 및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첨단치료 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연령별 유방암 표준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어 유방암 인식 제고, 장기 생존자 관리, 보험급여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토론에 참가한 대만의 제임스 양 교수는 "한국과 대만은 수준 높은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암관리 국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새로운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인정받는 속도가 더뎌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저해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송찬우 전무는 "화이자는 수텐과 잴코리 등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신세포암과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를 통해 의료계의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 세포주기억제제, 면역항암제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OS는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주최로 아태지역 의료진간 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
올해는 아태지역 13개국 의료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 등 5개 질환에 대한 27개 세션과 암 보장성 강화 논의가 진행됐다.
'암 완치를 향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첫날에는 ▲수니티닙 출시 10년간 신세포암 치료에 변화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ER+)/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이 논의됐다.
이어 신세포암, 유방암, 폐암, 직장암, 혈액암의 다섯 개 분과별 치료 전략이 이틀에 걸쳐 공유됐다.
특히 이번 써밋에서는 유방암 분과의 논의가 참가자들에 주목을 받았다.
호주 커틴의대 알렌 챈 교수는 "아시아 국가는 서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40~50대층에서 유방암 발병율이 높다"며 "전체 유방암에서 HR+/HER2- 환자 비율이 6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스페인 발 데브론대학병원 하비에 코르테스 박사는 'E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팔보시클립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아시아 유방암 리포트 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유방암 현황과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치료전략 및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첨단치료 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연령별 유방암 표준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어 유방암 인식 제고, 장기 생존자 관리, 보험급여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토론에 참가한 대만의 제임스 양 교수는 "한국과 대만은 수준 높은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암관리 국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새로운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인정받는 속도가 더뎌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저해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송찬우 전무는 "화이자는 수텐과 잴코리 등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신세포암과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를 통해 의료계의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 세포주기억제제, 면역항암제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