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17명, 카자흐스탄·키르기즈스탄에서 1000여명 진료 예정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으로 26번째 해외의료봉사를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17명의 봉사단을 꾸려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슈토베,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국경을 넘는 인술로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알마티동산병원에서 3일간 진료한 후, 알마티에서 330km 떨어진 우슈토베의 청년센터를 찾아가 진료를 실시한다. 우슈토베는 1937년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끌려간 우리 민족이 정착한 고려인 집성촌이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도 방문해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국립병원과 MOU도 체결하며, 국립의대에서 교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분야 보건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봉사 기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각각 대구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알마티, 비슈케크 동산라이프센터'도 문을 연다.
해외의료봉사단장 손대구 교수(성형외과)는 "중앙아시아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의미 있는 지역이라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홍보관까지 세워져 고려인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이 대구의 선진의료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17명의 봉사단을 꾸려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슈토베,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국경을 넘는 인술로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알마티동산병원에서 3일간 진료한 후, 알마티에서 330km 떨어진 우슈토베의 청년센터를 찾아가 진료를 실시한다. 우슈토베는 1937년 스탈린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끌려간 우리 민족이 정착한 고려인 집성촌이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도 방문해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진료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국립병원과 MOU도 체결하며, 국립의대에서 교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분야 보건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봉사 기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각각 대구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알마티, 비슈케크 동산라이프센터'도 문을 연다.
해외의료봉사단장 손대구 교수(성형외과)는 "중앙아시아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의미 있는 지역이라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홍보관까지 세워져 고려인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이 대구의 선진의료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