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정부 공공보건의료평가 국립대병원 1위

발행날짜: 2016-11-16 14:29:17
  • 전체평균 68.9점보다 21점 높아…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자신

경북대병원(원장 조병채)은 보건복지부의 201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전국 214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정성평가(80%)와 정량평가(20%)로 이뤄진다.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영역별로 점수가 측정된다.

경북대병원은 89.2점을 받아 전체 공공병원 평균인 68.9점 보다 높은 점수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경북대병원은 특히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분야에 자신감을 보였다.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리적 특성, 인구·사회적 특성,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족한 경북지역 의료기관 현황, 지역 어르신 욕구를 반영한 보건의료서비스,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요청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경북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17차례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총 2737명의 지역민에게 보건의료서비스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시와 달구벌건강주치의사업, 경상북도와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시작해 보건소-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이라는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었다.

조병채 병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적정진료와 환자안전, 고객만족도 등 의료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과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환자중심의 병원, 지역민이 신뢰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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