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이종격투기 단체인 ROAD FC로부터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에서 개최된‘ROAD FC 035’대회를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한 자선대회로 기획하고 김보성 씨와 일본의 콘도 테츠오 선수의 경기에서 얻은 입장수익 전액을 병원에 기부하기로 약속 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부금 전달식은 22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장 승기배 교수, ROAD FC 정문홍 대표, 김보성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달식 이후 20층에 위치한 어린이학교를 방문하여 환아 생일잔치 등 행사로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