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회원 지지가 최대 원동력"
"회장은 소통과 추진력을 통해 얼마나 회원들의 지지를 받는 가가 최대 과제에요. 첫 여성 회장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최선을 다해 부응해야죠."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의사회장에 오른 김숙희 회장. 그가 이제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서울시의사회장이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으로 종횡무진한 그는 남은 임기를 그동안의 사업을 정리하는데 쓰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회장은 "임기 시작부터 너무나 많은 일들을 진행한 만큼 이제는 그동안 열심히 해온 사업들을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급선무"라며 "아직 회관 리모델링과 회칙 개정 등 남아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충실하게 이러한 일들을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취임 이후 공익방송을 통해 서울시의사회를 알리는 것은 물론, 개원 세미나를 크게 확대하고 서울시와 민관군 감염병 관리체계 협약을 맺는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숙희 회장은 "의사들이 권익을 위한 투쟁을 많이 해왔지만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한 면에서 만성질환과 금연, 의료봉사 등에 대한 공익방송은 의미가 있었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회원들에게 피드백을 조사한 결과 8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등의 협조를 요청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개원세미나 또한 마찬가지다.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참여가 늘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선후배간 소통의 장은 물론,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듬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개원세미나를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다듬으면서 개원하려는 새내기 의사뿐 아니라 이미 개원한 원장들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제는 개원하려는 새내기와 폐업하려는 선배들을 연결하는 장으로 발돋음 하려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울시의사회장 뿐 아니라 투쟁의 주체인 의협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과 시도회장단을 이끄는 책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는 투쟁을 위한 투쟁 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실리를 얻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김숙희 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강한 투쟁을 많이 해왔기에 일각에서는 이번 집행부가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추무진 회장 겸 비대위원장도 나름대로의 투쟁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궐기대회가 돌출구가 될 수 있겠지만 너무 많이 한다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파업 투쟁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정치권을 물빝에서 접촉하고 설득하는 것도 훌륭한 투쟁이 될 수 있다"며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투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투쟁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도 의협의 동반자로서 혹은 의협의 견제자로서 역할을 맡아 서울시의사회장 겸 의협 부회장, 시도의사회장단장,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 직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충분하게 들으며 소통하되 추진해야 할 일은 강하게 추진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시도의사회도 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견제와 질타의 의무가 있다"며 "의협의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는 토론은 있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많은 협력을 하며 시도회장들도 추 회장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리더는 비판이나 아픈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지적과 비판을 할 수 있는 임원도 충분히 중요해야 한다"며 "첫 여성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의사회장에 오른 김숙희 회장. 그가 이제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서울시의사회장이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으로 종횡무진한 그는 남은 임기를 그동안의 사업을 정리하는데 쓰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회장은 "임기 시작부터 너무나 많은 일들을 진행한 만큼 이제는 그동안 열심히 해온 사업들을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급선무"라며 "아직 회관 리모델링과 회칙 개정 등 남아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충실하게 이러한 일들을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취임 이후 공익방송을 통해 서울시의사회를 알리는 것은 물론, 개원 세미나를 크게 확대하고 서울시와 민관군 감염병 관리체계 협약을 맺는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숙희 회장은 "의사들이 권익을 위한 투쟁을 많이 해왔지만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한 면에서 만성질환과 금연, 의료봉사 등에 대한 공익방송은 의미가 있었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회원들에게 피드백을 조사한 결과 8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며 "앞으로 서울시 등의 협조를 요청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개원세미나 또한 마찬가지다.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참여가 늘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선후배간 소통의 장은 물론,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듬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개원세미나를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다듬으면서 개원하려는 새내기 의사뿐 아니라 이미 개원한 원장들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제는 개원하려는 새내기와 폐업하려는 선배들을 연결하는 장으로 발돋음 하려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울시의사회장 뿐 아니라 투쟁의 주체인 의협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과 시도회장단을 이끄는 책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는 투쟁을 위한 투쟁 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실리를 얻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김숙희 회장은 "전 집행부에서 강한 투쟁을 많이 해왔기에 일각에서는 이번 집행부가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추무진 회장 겸 비대위원장도 나름대로의 투쟁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궐기대회가 돌출구가 될 수 있겠지만 너무 많이 한다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파업 투쟁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정치권을 물빝에서 접촉하고 설득하는 것도 훌륭한 투쟁이 될 수 있다"며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투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투쟁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도 의협의 동반자로서 혹은 의협의 견제자로서 역할을 맡아 서울시의사회장 겸 의협 부회장, 시도의사회장단장,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 직을 충실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충분하게 들으며 소통하되 추진해야 할 일은 강하게 추진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시도의사회도 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견제와 질타의 의무가 있다"며 "의협의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는 토론은 있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많은 협력을 하며 시도회장들도 추 회장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리더는 비판이나 아픈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지적과 비판을 할 수 있는 임원도 충분히 중요해야 한다"며 "첫 여성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