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 취임

정희석
발행날짜: 2017-03-02 10:02:48
  • 오는 24일 ‘제7회 뇌졸중 심포지엄’ 개최

명지성모병원은 2일 허준(사진 왼쪽) 기획실장을 의무원장으로 임명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전문병원 ‘명지성모병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병원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외과 허준 기획실장을 의무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명지성모병원 남천홀에서 개최된 ‘2017 명지성모병원 임직원 승진 및 취임식’에서 허준 의무원장은 “의료는 대표적인 신뢰재 산업이며 환자들에게 신뢰는 얻는 제 1조건은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 하나만의 독보적인 능력보다는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과 이해를 독려했다.

병원 측은 허준 의무원장이 뇌혈관수술과 뇌혈관내중재시술에 있어 탁월한 임상결과로 주목받는 신경외과 전문의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수술 인증의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2017 제7회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Endovascular Treatment of Ruptured MCA Aneurysms(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성림 교수) ▲Management of stroke patients in Fukuyama(일본 오오타기념병원 오타 다이세이 이사장) ▲ESC(Ewha Stroke Care System); JCI CCPC Experience and the Future(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 ▲When is carotid endarterectomy preferable to CAS?(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 ▲Ten-Year Experience with the Superciliary Keyhole Approach for Cerebrovascular Diseases(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Hand function recovery according to motor tract in stroke patients(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예정돼있다.

더불어 명지성모병원·명지춘혜병원 신경외과 김준학 과장·재활의학과 박창일 명예원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뇌졸중 심포지엄은 관련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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