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단장, 병원경영학회서 향후 경영적 측면 활용 의지 밝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왓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국내에서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을 최초로 도입한 가천의대 길병원이 향후 국내 환자특성을 반영해 왓슨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여기에 길병원은 향후 암 진료뿐 아니라 병원경영에까지 왓슨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학회는 19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가천의대 길병원 이언 정밀의료추진단장(신경외과)은 왓슨 도입 시부터 문제로 제기됐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언 단장은 "근본적으로 의료는 인류공통의 자산이다. 한국의료와 미국의료가 따로 있지 않다"며 "다만, 왓슨 도입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 등 지역적인 특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한 한국이나 동아시아 사람들의 특성을 왓슨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이 단장이 고민 중인 방법은 컨소시엄 형태로 왓슨을 도입한 병원들과 함께 이를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 단장은 "이미 왓슨을 도입한 다른 병원에 이를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며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왓슨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방안을 현재 생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병원 자체적으로는 암 진료뿐 아니라 왓슨을 병원경영에까지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장은 "왓슨을 현재처럼 암 진료에 특화시켜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와 함께 경영적인 측면에서 왓슨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왓슨이 병원 전체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병원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에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미 여러나라가 경영적 측면에서의 왓슨 활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왓슨을 진료적 측면과 경영 측면으로서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을 최초로 도입한 가천의대 길병원이 향후 국내 환자특성을 반영해 왓슨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여기에 길병원은 향후 암 진료뿐 아니라 병원경영에까지 왓슨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학회는 19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가천의대 길병원 이언 정밀의료추진단장(신경외과)은 왓슨 도입 시부터 문제로 제기됐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언 단장은 "근본적으로 의료는 인류공통의 자산이다. 한국의료와 미국의료가 따로 있지 않다"며 "다만, 왓슨 도입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 등 지역적인 특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한 한국이나 동아시아 사람들의 특성을 왓슨에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이 단장이 고민 중인 방법은 컨소시엄 형태로 왓슨을 도입한 병원들과 함께 이를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 단장은 "이미 왓슨을 도입한 다른 병원에 이를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며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왓슨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방안을 현재 생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병원 자체적으로는 암 진료뿐 아니라 왓슨을 병원경영에까지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장은 "왓슨을 현재처럼 암 진료에 특화시켜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와 함께 경영적인 측면에서 왓슨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왓슨이 병원 전체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병원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에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미 여러나라가 경영적 측면에서의 왓슨 활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왓슨을 진료적 측면과 경영 측면으로서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