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사위원회 임명안 인준…30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차기 학장에 신찬수(56, 사진, 내분비내과 교수)가 확정됐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1일 교원인사위원회와 학사위원회 열고 서울의대 학장 1순위인 신찬수 교수의 학장 임명을 인준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34대 서울의대 학장 직선제 선거 결과, 서울의대 교수 533명 중 471명(88.37%)이 투표해 신찬수 교수가 60.3%(284표)로 1순위로 결정됐다.
2순위인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1966년생) 144표(30.57%)와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신찬수 교수는 현 강대희 학장 임기가 만료되는 30일부터 제34대 서울의대 학장에 임명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학장 선거에서 세계적 의사 과학자 양성을 최우선 순위로 장기연구를 위한 교수 승진규정 개선과 동물실험실 확대 건립 등 연구 인프라 확대, 의대 신교육과정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서울의대 차기 학장으로 내정된 신찬수 교수의 임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병원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찬수 교수는 백남기 농민 사망 당시 진료부원장으로서 백남기 환자 진료를 사실상 지휘했다"며 "차기학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21일 교원인사위원회와 학사위원회 열고 서울의대 학장 1순위인 신찬수 교수의 학장 임명을 인준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34대 서울의대 학장 직선제 선거 결과, 서울의대 교수 533명 중 471명(88.37%)이 투표해 신찬수 교수가 60.3%(284표)로 1순위로 결정됐다.
2순위인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1966년생) 144표(30.57%)와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신찬수 교수는 현 강대희 학장 임기가 만료되는 30일부터 제34대 서울의대 학장에 임명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학장 선거에서 세계적 의사 과학자 양성을 최우선 순위로 장기연구를 위한 교수 승진규정 개선과 동물실험실 확대 건립 등 연구 인프라 확대, 의대 신교육과정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서울의대 차기 학장으로 내정된 신찬수 교수의 임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병원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찬수 교수는 백남기 농민 사망 당시 진료부원장으로서 백남기 환자 진료를 사실상 지휘했다"며 "차기학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