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대공협 선거…이번엔 '3파전'

발행날짜: 2017-12-26 05:00:44
  • 1번 송명제-조중현…2번 정환보-남성현…3번 유호준-오정욱

1년 만에 돌아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전. 3년 연속 2파전을 넘어 올해는 3파전이다.

대공협은 32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회장 송명제-부회장 조중현, 기호 2번 회장 정환보-부회장 남성현, 기호 3번 회장 유호준-부회장 오정욱 등 총 세 팀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4년 연속 경선을 하는 데 이어 올해는 이례적으로 선거에 세 팀이나 참여한 것.

왼쪽부터 기호 1번 송명제-조중현 후보, 기호 2번 정환보-남성현 후보, 기호 3번 유호준-오정욱 후보.
기호 1번 송명제 회장 후보(30)는 관동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명지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수련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2년 연속 역임했다. 부회장 조중현 후보(26)는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기호 2번 정환보 회장 후보(29)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남성현 부회장 후보(27)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기호 3번 유호준 회장 후보(29)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전라남도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오정욱 부회장 후보(30)는 충북의대를 졸업하고 전남 완도군 고금보건지소 1년차다.

대공협 32대 회장 선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투표로, 다음 달 15일 낮 1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 이뤄진다.

투표는 다음 달 15일 정오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대공협 이창화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관위는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다음 달 5일 생중계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보의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우수한 집행부 선출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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