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황경호 교수가 연임됐다.

서울병원장에는 서유성 현 병원장이 연임됐고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과 구미병원 임한혁 원장도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28일 순천향대학 및 중앙의료원에 대한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의무부총장 겸 3개 병원을 이끄는 중앙의료원장에는 황경호 현 의료원장이 연임됐다.

황 의료원장은 부산대에서 학사를 받고 순천향대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2004년 순천향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2007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거쳐 2016년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했다.

또한 대한통증학괴 총무이사, 재무이사, 보험이사를 비롯해 대한마취과학회 보험이사, 대한병원협회 평가수련이사, 수련교육위원장 등으로 외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산하병원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장도 서유성 현 병원장(정형외과)가 연임됐다. 또한 천안병원도 이문수 병원장(외과)가 연임됐고 구미병원 임한혁 병원장(영상의학과)도 자리를 이어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과 신응진 교수가 새롭게 병원장에 취임해 2년간에 임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앙의료원의 핵심 실무를 담당하는 전략기획본부장은 서울병원 부원장인 변동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각 병원 부원장으로 서울병원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김진국 신장내과교수, 대외협력부원장 민경대 정형외과 교수, 천안병원 강규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이외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병동진료부장은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고 외래진료부장에는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원진료부장은 구동억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외협력부장 겸 진료협력센터장은 장재칠 신경외과 교수가 맡는다.

또한 교육수련부장은 서은숙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자경험부장은 김기업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연구부장은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홍보실장은 이성진 안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