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6일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안전성 및 위해성에 대한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주관기관이 기존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 이전되면서 새롭게 기획되었다.

기존의 연차재계약 사업에서 3년 다년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본 사업은 전국 6개 권역에서 경쟁을 거쳐 17개의 센터가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년간 사업수행을 통해 2016년 최우수모니터링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인하대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김규성 센터장(이비인후과)은 "지역 협력병원과 함께 사업을 이끌면서 의료기기 관련 환자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