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근조 리본 달기 운동 시작

발행날짜: 2018-04-06 16:10:00
  • 8일 춘계학술대회 기점 "중환자 치료 인프라 말살 행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건 관련 의료진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근조 리본 달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오는 8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열악한 의료환경속에서도 선의로 진료한 의료진을 구속한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중환자를 치료할 의료 인프라를 말살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감염 원인을 제공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의료인을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