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글로벌 안전지수(UL Safety Index) 공개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유엘)은 국가별 안전지수를 평가한 ‘UL 글로벌 안전지수(Safety Index)’ 결과를 새롭게 공개했다.
전 세계 187개국 최신 안전 관련 데이터를 반영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해당 국가들 중 21번째로 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5개국에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 안전이 취약한 하위국은 대부분은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이 차지했다.
또 북한은 2016년 183위에서 올해는 145위를 차지했다.
UL 글로벌 안전지수(UL Safety Index)는 국가별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소 및 정책,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것.
이를 통해 전 세계 187개국 중 각 국가별 안전성 수준을 순위를 통해 보여주는데 ▲기관 및 자원(Institutions & Resources) ▲안전 체계(Safety Frameworks) ▲안전 요소 (Safety Outcomes)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항목 내 결과 값을 수치화했다.
세 가지 항목은 UN,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 국제기관과 UL 공식 지수(index)를 기반으로 사회수준, 경제상황, 안전 데이터를 포함한 하위 16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수 및 지표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교육, 국내총생산(GDP) 지수, 정부의 영향력 및 경영구조, 기술적인 역량 등 국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및 사회적 기관·자원을 평가한 항목에서 글로벌 점수(50점) 보다 높은 83점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23번째로 관련 자원 및 기관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가경영(governance) 항목은 7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반면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네트워크 준비성은 92점을 기록하며 관련 분야에서 다른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국가 안전시스템이 얼마나 체계화 돼 있는지 평가한 항목 또한 글로벌 수치(61점)를 상회한 92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보건·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점은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도적·체계적으로 보다 안정화 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또한 대다수의 상위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낙상과 관련한 사고가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나타났다.
UL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자 중 매년 30% 이상이 낙상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일수록 골절상과 같은 낙상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도 위험요인으로 나타나는 등 관련 산업재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또한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UL 공공안전부서 데이비드 로스(David Wroth) 이사는 “UL 글로벌 안전지수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다 큰 그림에서 안전에 대한 기준과 현황을 수치화함으로써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들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국가 안전성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 21위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낙상, 화재, 기계적 위험에 대한 노출도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비책은 필요한 상태”라며 “한국의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서 이번 조사가 국가 안전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 187개국 최신 안전 관련 데이터를 반영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해당 국가들 중 21번째로 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상위 5개국에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 안전이 취약한 하위국은 대부분은 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이 차지했다.
또 북한은 2016년 183위에서 올해는 145위를 차지했다.
UL 글로벌 안전지수(UL Safety Index)는 국가별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소 및 정책, 프로그램 등을 평가한 것.
이를 통해 전 세계 187개국 중 각 국가별 안전성 수준을 순위를 통해 보여주는데 ▲기관 및 자원(Institutions & Resources) ▲안전 체계(Safety Frameworks) ▲안전 요소 (Safety Outcomes)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항목 내 결과 값을 수치화했다.
세 가지 항목은 UN,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 국제기관과 UL 공식 지수(index)를 기반으로 사회수준, 경제상황, 안전 데이터를 포함한 하위 16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수 및 지표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교육, 국내총생산(GDP) 지수, 정부의 영향력 및 경영구조, 기술적인 역량 등 국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및 사회적 기관·자원을 평가한 항목에서 글로벌 점수(50점) 보다 높은 83점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23번째로 관련 자원 및 기관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가경영(governance) 항목은 7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낸 반면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네트워크 준비성은 92점을 기록하며 관련 분야에서 다른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국가 안전시스템이 얼마나 체계화 돼 있는지 평가한 항목 또한 글로벌 수치(61점)를 상회한 92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보건·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점은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도적·체계적으로 보다 안정화 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또한 대다수의 상위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낙상과 관련한 사고가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나타났다.
UL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자 중 매년 30% 이상이 낙상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가일수록 골절상과 같은 낙상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도 위험요인으로 나타나는 등 관련 산업재해에 대한 정책적 대안 또한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UL 공공안전부서 데이비드 로스(David Wroth) 이사는 “UL 글로벌 안전지수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다 큰 그림에서 안전에 대한 기준과 현황을 수치화함으로써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들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국가 안전성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 21위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낙상, 화재, 기계적 위험에 대한 노출도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비책은 필요한 상태”라며 “한국의 글로벌 안전 파트너로서 이번 조사가 국가 안전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