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 의료진 등 근무인력 환경 개선 의지
"적정진료 모델 병원과 함께 직원들이 만족을 느끼는 병원을 만들겠다."
국가 유일 보험자 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적정진료와 함께 적정인력을 구축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일선 민간병원들에 적정인력 구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재활의학과·사진)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현황 설명과 함께 향후 병원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새롭게 취임한 김성우 원장은 일산병원 역사상 최초 여성 원장으로, 병원설립위원회서부터 재활의학과장까지 역임하는 등 18년째를 맞은 일산병원에서 줄곧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김성우 원장은 임기 동안 일산병원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산병원의 근무인력은 총 1567명으로 이 중 의사는 165명이다. 나머지 1400여명은 간호직(862명)과 보건직(155명), 약무직(19명) 등 의료 인력과 병원 운영인력이다.
여기에 전임의와 전공의, 용역직 등 비정규직 782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산병원 내부에서는 인력 보충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일산병원의 경우도 일반 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전공의특별법에 따라 병동당직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의료인력 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800병상 규모 유사병원과 비교했을 때 일산병원의 경우 병상 당 외래환자수 21%, 전문의 당 외래환자 수 35%가 많은 등 진료량도 타 병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또한 일산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으로 지정받지는 않았지만, 외과에서 1명의 입원전담의를 채용했지만 이 후 충원도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성우 원장은 "인력의 경우 공공병원인 특성상 늘리고 싶다고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료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쫓아가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2~3년 간 많은 채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일단 각 사업파트 별로 적정인력이라는 것이 있고,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보다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의견이 제시돼야 한다"며 "현재 특별하게 긴축재정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 실제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업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유일 보험자 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적정진료와 함께 적정인력을 구축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일선 민간병원들에 적정인력 구축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재활의학과·사진)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현황 설명과 함께 향후 병원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새롭게 취임한 김성우 원장은 일산병원 역사상 최초 여성 원장으로, 병원설립위원회서부터 재활의학과장까지 역임하는 등 18년째를 맞은 일산병원에서 줄곧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김성우 원장은 임기 동안 일산병원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산병원의 근무인력은 총 1567명으로 이 중 의사는 165명이다. 나머지 1400여명은 간호직(862명)과 보건직(155명), 약무직(19명) 등 의료 인력과 병원 운영인력이다.
여기에 전임의와 전공의, 용역직 등 비정규직 782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산병원 내부에서는 인력 보충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일산병원의 경우도 일반 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전공의특별법에 따라 병동당직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의료인력 충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800병상 규모 유사병원과 비교했을 때 일산병원의 경우 병상 당 외래환자수 21%, 전문의 당 외래환자 수 35%가 많은 등 진료량도 타 병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또한 일산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으로 지정받지는 않았지만, 외과에서 1명의 입원전담의를 채용했지만 이 후 충원도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성우 원장은 "인력의 경우 공공병원인 특성상 늘리고 싶다고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료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쫓아가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2~3년 간 많은 채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일단 각 사업파트 별로 적정인력이라는 것이 있고,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보다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의견이 제시돼야 한다"며 "현재 특별하게 긴축재정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 실제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업무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