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부산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홍보관’ 운영

정희석
발행날짜: 2018-10-18 14:28:04
  • 복지부·진흥원, 의료인 대상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IMES 부산 2018’에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홍보관에는 국산 신제품 사용자 지원사업 및 성과에 대한 소개 및 ‘12년∼17년도까지 테스트를 수행한 제품 및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기업들의 개별부스도 마련되며 ▲디알텍(의료용영상획득장치) ▲브레인유(마취심도측정기) ▲삼양바이오팜(의약품함유봉합사) ▲한랩(자동평형원심분리기)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진흥원은 또한 의료인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통해 테스트를 수행한 의료진 사용 경험 및 제품 시연을 지원한다.

세미나에는 네오팩트(의료용바이오피드백장치)와 휴비츠(안저카메라)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행 결과에 대해 경북대병원(김애령 교수)과 서울성모병원(주천기 교수)이 각각 해당 제품 사용 경험을 발표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총 62개 제품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진 테스트를 통해 국산 신제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테스트 제품당 평균 매출액 13.5% 증가 및 참여기업 1개소 당 신규 고용창출 3.7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 전문전시회와 연계해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국산 신제품이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복지부·진흥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통한 시장 진출 지원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의료기관의 피드백을 받아 신뢰도를 확보한 국산 우수제품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MES 부산 2018은 국내외 우수한 의료기기를 전시·소개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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