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캠프(대표이사 조선혜)가 한양대구리병원에 이어 최근 한양대병원과도 연달아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구매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양대병원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케어캠프 구매·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병원에 적합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 효율화와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어캠프 통합물류 관리시스템 POCS(Point Of Care System)는 병원과 공급사에게 실시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바코드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의료 인력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캐어캠프는 병원 경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시스템을 향후 적용하는 한편 정부 UDI 정책에 맞춰 바코드 및 RFID 솔루션을 적용한 사후정산품 관리 및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양대의료원 산하병원을 모두 수주함으로써 명실 공히 구매대행(GPO)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얻게 됐다”며 “최근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제주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에 이어 한양대병원까지 연이어 수주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