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국민건강 '주치의 앱'으로 챙긴다

황병우
발행날짜: 2018-10-29 11:15:59
  • 의학적 이슈부터 최신 의학정보 제공…주변 내과의원 검색 기능 담겨

대한내과학회가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건강정보 앱을 출시했다.

대한내과학회(이사장 유철규, 서울의대)는 지난 28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국민주치의 앱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한내과학회 국민주치의 앱 작동 모습

국민주치의 앱은 지난해 1월 재단법인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공익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1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으며, 잘못된 건강정보로 혼란을 겪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내과학회가 출시한 국민주치의 앱은 질환별·증상별 질병 정보뿐만 아니라 나의 건강기록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약물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질병정보(질환별, 증상병) △건강정보(표준예방접종, 성인폐렴예방접종, 해외여행 예방접종, 해외여행 후 발열, 심폐소생술 및 심장 제세동기 사용, 화상 응급처치) △나의 건강기록과 건강계산기(체중, 혈압, 혈당관리, 심장나이, 사구체 여과율, 콜레스테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국민주치의 앱은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10개 분과(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 혈액, 종양, 감염, 알레르기, 류마티스 등), 총 93개의 시각적 컨텐츠가 포함돼 실질적인 도움부분에 중점을 뒀다는 게 내과학회의 설명이다.

최범순 대한내과학회 홍보이사(가톨릭의대)는 "학회에서 제작했지만 개원의들이 모두 운영하는 앱처럼 활용할 것"이라며 "건강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2~3일 내에 관련 내용을 제작해 빠르게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많은 앱들이 한번 개발·출시된 이후 업데이트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치의 앱은 이슈에 따른 질환 정보와 최신 정보를 제공해 이른바 '살아있는 앱'으로 만들 예정이라는 것.

이와 함께 국민주치의 앱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내과병원을 찾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내과학회 국민주치의 앱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기자 이상윤 씨(왼쪽)와 대한내과학회 유철규 이사장(서울의대)

또한 대한내과학회는 앞으로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각 의원급 기관과 보건소 등에 부착하고, 학회 회원을 비롯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국민주치의 앱의 사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철규 이사장은 "정보화시대에 발 맞춰 건강 분야의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내과 전문의들이 머리를 맞대 개발한 앱인 만큼 국민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많이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내과학회는 국민주치의 앱 홍보대사로 최근 신뢰받는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이상윤씨를 위촉했다. 국민주치의 앱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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