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융합팀 박주영 책임연구원이 3일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매년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3가지 부문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주영 책임연구원은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뇌혈관장벽 제어 및 동물모델에서의 치료효과 규명에 대한 우수연구부문’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2013년 2월 대구첨복재단에 입사해 현재 의료기기센터 제품개발부 첨단융합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MR 영상유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외과적 수술 없이 안전하게 뇌혈관장벽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뇌혈관장벽의 단백질 제어 및 뇌암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규명했다.

더불어 집속초음파 의료기기 개발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우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음파 관련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 집약적 장비 디버깅 및 성능검증 기술지원을 수행해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과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초음파 의료기기 관련 기술정립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대한치료초음파학회 창립멤버이자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 전문위원으로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