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뉴스|전공의 수련 환경 대변화⑥

이창진
발행날짜: 2018-12-16 05:00:54
2018년 의료계는 다사나난한 한 해를 보냈다.
연이어 터지는 응급실 의사와 전공의 폭행 문제는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공론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대리수술 파문 문제는 수술실 내 CCTV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임신 전공의 법준수 논란과 외과 수련 단축 등 의료계가 한걸음 앞으로 나가기 위한 많은 변화도 있었다.
메디칼타임즈는 2018년 의료계가 주목했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주 80시간 처분 수련병원과 임신 전공의 그리고 외과 수련기간 단축 등 올해도 수련교육에 큰 변화가 지속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법 시행 이후 주 80시간 근무를 위반한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2곳을 대상으로 과태료 등 첫 행정처분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근로기준법에 따른 임신 전공의 주 40시간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공의와 수련병원, 의학회 간 갈등이 지속됐다.

결국 복지부는 근로기준법 유보를 선언하며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중재안을 발표했다.

내과에 이어 수련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킨 외과학회 노력도 주목을 받았다. 2019년 레지던트 모집 중간 결과에서 기대만큼 큰 성과를 없었으나 전년도 비해 외과 지원자가 늘었다는 점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여기에 전공의 폭행과 성폭력 지도전문의와 수련병원을 강력 처분하는 개정 전공의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부분도 수련현장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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