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제24회 화남국제치과전시회(Dental South China)에서 단체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3D 치과용 X-ray 진단장비 150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단 2일 동안 진행된 프로모션 결과로 바텍 창립 이후 초단기 최대 판매 기록.

특히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으로 고성장 중인 중국 3D시장에서 거둔 성과로 의미가 크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화남국제치과전시회에는 90개국 이상 약 1000개 치과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바텍은 화남국제치과전시회에 참여해 중국시장 디지털 X-ray 진단장비 주력 모델 ‘Green Smart’를 선보이고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단 2일간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중국 전역 치과의사들은 프로모션 기간 온·오프라인 구매를 신청했고, 전시 후 집계결과 총 150건 이상 판매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기준 바텍의 중국 3D 제품 2개월 판매 수치에 해당하는 수량이 단 2일 만에 계약된 것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바텍은 3D 치과용 X-ray 진단장비 Green Smart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중국 내 치과용 2D 파노라마 진단장비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바텍 브랜드의 혁신성·고객 신뢰도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 대비 고도화된 성능의 Green Smart 장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화남국제치과전시회를 계기로 중국향 브랜드 ‘iyou’(以友)를 선보이는 등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중국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텍은 “이번 Green Smart 판매 돌풍이 중국 치과용 X-ray(Extra Oral X-Ray)시장 전체 1위를 단기간 내 실현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선두를 점한 2D 시장에서 현지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1위를 굳혀가는 한편 3D 시장에서도 브랜드, 혁신성,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단기간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